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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10] 오래된 장미나의 이야기/꽃세상 2009. 11. 22. 00:56
사람이 살지 않는 철거 예정 아파트 담장에
흰 분홍 장미가 넝쿨을 이루고 있었다.
아무도 가꾸지 않았는데, 해마다 5월이 되면
저희들끼리 찬란하게 엉키어 꽃잎을 드리웠겠지.
다음 해에도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살아남아라.
GX-10,
D-XENON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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