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견문록
익산 함라 삼부자집 한옥 고택
구름~
2015. 12. 1. 14:47
익산 함라 삼부자집
조해영, 김안균, 이배원 가옥을 일컬어
삼부자집이라고 한다.
대략 백여년 정도된 고택이 전통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관리가 썩 잘 되고 있는 편은 아니다.
거의 버려진 채로 방치.
그 중 조해영 가옥
마당이 꽤 넓고 나무도 많다.
양반집
골동품
제대로 관리했다면 이런 게 다 문화재인데
우리는 과거에 너무 소홀하다.
집 곳곳이 망가진 채로 그냥 방치돼 있다.
별채
별채는 일본식
사람이 오가지 않으니
씨알 굵은 밤이 그대로 떨어져 있다.
밤알이 예뻐
오래된 세탁기
꼼꼼히 제대로 지은 한옥.
관리만 제대로 했더라면 그 자체로 훌륭한
문화재일텐데.
익산시가 이런 면에서 좀 많이 부족하다.
옆동네 군산이 히로쓰 가옥과 일제 시대 건물들을 관리해
관광객들로 붐비는 것을 보고도 느끼는 바가 없는 듯.
김안균 가옥은 문이 닫혀 있어
안쪽을 볼 수 없었다.
전북에가 가장 큰 규모의 한옥이라는데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어느 가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