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식사일기
제주 성산 소라네집 - 돌문어 전복 라면, 전복죽
구름~
2015. 6. 15. 18:13
성산 소라네집.
지난 3월 제주 여행.
이곳의 돌문어 전복 라면이 맛나대서
여행 이튿 날 아침에 해장하러 왔다.
그러니까 얘네들로 라면을 끓인단 말이지?
바닷가 허름한 해녀의 집
돌문어 전복 라면이 원래는 돌문어 새우 라면이었나 보다.
여튼 메뉴는 해물 위주.
돌문어 전복 라면 2인분.
진라면 순한맛으로 끓여주는데
전복도 있고 문어도 있고.
막 맛있다 훌륭하다 그런 정도는 아니고
라면에 싱싱한 해물을 넣어서 끓이니 먹을만 하다~ 정도.
반주를 한 잔 곁들였다면 더 맛있었을지도.
하지만 아침부터 술은 좀 그렇잖아.
이 날은 간밤에도 쳐묵쳐묵 했으니.
전복죽 2인분.
과음한 다음 날 해장하러 가면 딱일 듯.
언제 또 제주에 가서 해장할 정도로 술을 마시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