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식사일기
포항 죽도시장 회 대게 세트
구름~
2015. 4. 13. 10:34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에 이렇게 백사장이 넓은 해수욕장이 있을 줄이야.
널찍널찍하다.
원래는 포항 북부해수욕장이었는데 얼마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포항은 처음 가봤는데 몇 해전 중딩 한 명의 불장난으로
시작된 산불의 영향으로 시내의 거의 모든 산들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죽도시장으로 회를 먹으러 갔다.
회 대게 세트
여섯 명이서 20만원인가 25만원인가.
회 먹으면서 가격에 비해 좀 적다 싶었는데 뒤이어
대게까지 먹으니 적당히 괜찮았다.
시장 구경
딱 봐도 싱싱해 보이는 생선들이
수족관에 한 가득이었다.
저 신기한 파란 날개 생선은 뭘까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역시 회는 바닷가에서 먹어야 비싸도 맛있다.
포항의 자랑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맛있게 식사하신 집'도 있다.
지금도 걸려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