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식사일기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
구름~
2013. 4. 22. 00:29
언젠가 만들어 먹은 햄버거.
마트에서 산 참깨 버거빵에 치즈와 양상추 그리고 떡갈비를 구워서 얹었다.
수제 버거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수제란 패티를 직접 손으로 고기를 갈아 구워 만든 얘기일 터.
엄밀히 말하자면 이 햄버거는 공장제 떡갈비를 구워 만들었으니 수제는 아니다.
치즈는 두 장.
소스는 그냥 하인즈 케찹과 하인즈 스위트 렐리쉬를 듬뿍.
야매요리 정다정양 스탈로 말하자면 케찹케찹 뿌렸다.
공장제 떡갈비 패티지만 맛이 굿.
아직도 냉동실에 가득한데 요즘은
만사가 귀찮아서 어쩌다 한 번 집에서 밥을 먹을라쳐도
햇반이나 데워서 먹으니 냉동실의 떡갈비가 언제쯤이나
뜨거운 후라이팬 위에 몸을 데울런지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