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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 이야기/감상 2013. 1. 15. 00:23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Life of Pi 
    8.1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26 분 | 2013-01-01

     

    일요일이 그냥 다 가는 게 너무 아쉬워 뭐라도 하자 마음 먹고 다 저녁에

    무려 1시간이나 차를 타고 가 아이맥스 3D로 봤습니다. 듣던대로 시각적인 부분은 엄청나더군요.

    원래 3D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동안 본 3D 영화 중 가장 만족도가 컸습니다.

    도입부의 동물원 장면이나 파리 수영장씬은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특히 파이가 침몰하는 배 아래에서 헤엄치는 장면은 너무나도 슬프게 아름답더군요.

     

    이야기는 그냥 그랬어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내용은 리처드 파커와 파이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되는

    과정이 좀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던가 뭐 그런 거였는데 리처드 파커는 마지막까지 쿨한 그냥 호랑이더군요.

    CG인 주제에 다른 영화에 나온 실제 호랑이들보다 더 진짜 호랑이 같아요.

    심지어 메이킹 필름을 보면 보트에서 그루밍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선 그것도 안 나옵니다.

     

     

     

     

    movie_image.jpg

     

     

    애초에 원작에 대한 이해가 없이 영화를 봤더니 이런 호랑이를 기대했던 거죠.

    호랑이 좋아하신다면 투 브라더스 꼭 보세요.

     

     

     

     

     

     

     

    얘들은 서울대공원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벵갈호랑이는 얘들에 비하면 왜소한 편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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