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HTC EVO 4G+ 이보 개봉기 - 스마트폰 가성비 종결자
    나의 이야기/견문록 2011. 10. 21. 01:02




    올레 KT 4G 와이브로 스마트폰 HTC EVO 4G+ 일명 이보.

    불량 옵블 환불 받고 갈아탔습니다.
    이보는 요즘 스마트폰 가성비 종결자로 명성이 자자하더군요.





    패키지 뒷면에 있는 간략한 스펙.
    1.2기가 듀얼코어 CPU에 1기가 램, 4.3인치 LCD,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대략 갤럭시S2와 비슷합니다.



    묵직해 보이는 첫인상




    배터리 하나는 폰에 끼워져 있고 하나는 거치대와 같이 들어있더군요.




    번들 이어폰과 충전기, 케이블
    구성품이 심플합니다.





    이보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남성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뒷면을 보면 더욱 그렇죠.
    무게도 160그람으로 꽤 묵직합니다.




    하드웨어 셔터 버튼과 동영상-사진 전환 스위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액정 터치 셔터는 좀 불편한 감이 있는데
    이보는 하드웨어 셔터 버튼을 채택해 사진을 찍기가 수월합니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스피커. 카메라 렌즈부가 돌출된 형태입니다.
    요즘은 디자인과 경량화를 위해 하드웨어 버튼을 최소화하는 추세인데 이보의 디자인은
    그런 대세를 거스르고 오히려 하드웨어를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원래 HTC 제품의 디자인 경향이 하우징 부품에 금속성 재질을 사용하는 등
    경량화는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보에선 그런 점이 더 두드러집니다.
     
    아마도 비교적 고사양에 와이브로 수신 기능까지 채택하면서 무게 증가가 불가피해지자
    아예 그쪽으로 컨셉을 잡은 게 아닐까 싶네요. 남자의 디자인이랄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만 슬림하고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별로일 듯.  






    이보는 충전기도 묵직하더군요.
    휴대폰 무게보다 더 나가는 듯 했습니다.





    HTC의 장점 중 하나인 센스UI
    써보니까 따로 손 댈 필요없이 순정으로 써도 편리하고 빠릿빠릿하더군요.



    이보는 KT 전용 모델인데 현재 3G 데이터 외에 4G 와이브로 용량 10기가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다시말해 3G 데이터 100메가를 제공하는 3만5천원짜리 i슬림 요금을 사용해도
    10기가의 4G 와이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죠. 이보가 스마트폰 가성비 종결자로 불리는 이유는
    기기 자체의 성능 외에 이러한 KT의 파격적인 요금 정책 때문이기도 합니다.
    처음 이보가 출시됐을 때는 무려 4G 와이브로가 무제한이었다고 하더군요.

    6만2천원에 3기가의 용량을 제공하는 LTE 요금제와 비교해보면
    이보의 4G 10기가가 얼마나 저렴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4G 와이브로의 속도는 LTE 만큼은 아니지만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 등
    일반적인 사용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3G는 간단한 웹서핑 이외엔 사용하기에 무척 갑갑하고,
    LTE는 속도는 빠르지만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 등을 이용하기엔 제공 용량이 쥐꼬리죠.







    벤치비로 측정한 4G 와이브로 속도. 실내에선 6~7Mbps 정도 나오더군요.
    아직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인 LTE에 비해 와이브로는 전국 시단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LTE폰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서비스 지역은 훨씬 광범위한
    이보4G+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듯 합니다.


    참고로 KT 갤럭시S2를 사용하는 저희 누나는 5만5천원짜리 i밸류 요금을 사용하며
    한 달에 5만 4천원 정도를 납부하는데 저는 같은 i밸류 요금 쓰면서 3만 4천원만 냅니다.
    i슬림을 쓰면 월 납부금은 1만9천원대로 내려가죠.

    이보 만쉐!





    댓글

Designed by Tistory.